가족여행 두번째의 날
'베트남의 제주도'라는 푸꾸옥은 정말 제주도 처럼 베트남의 남단에 위치하고 있을 줄 알았는데 하단이 아닌 끝부분 왼쪽에 사실상 '캄보디아의 제주도'라는 표현이 맞을 것 같은 위치에 있지 않나요? ^^
푸꾸옥의 위치
푸꾸옥 섬 지도(푸꾸옥 공항은 거의 센터에 위치)
여행의 즐거움중의 하나~ 바로 조식 아닐까요?
첫날 조식에서 새로운 음식들을 다양하게 먹어보고 탐색한 후 둘째날 부터는 입맛에 맞는 종류로 골라먹게 되었죠.
보기에 맛있게 유혹하는 과일들은 많은데 맛은 죄다 밍숭밍숭...
고기 종류들은 대부분 누린내가 나서 패쓰~ 우리나라 고기들이 맛있음을 새삼 깨달았어요.
김치찌개, 미역국 등 한국 음식이 하나씩 나왔는데 우리나라 음식인듯 아닌듯한 맛이였지만 먹을만했어요.
조식 시간을 한 참 즐기고, 뒤뚱뒤뚱 무거운 몸을 이끌고 바닷가를 잠시 산책~
해변가 야자수 위에 도마뱀 발견~!
아들을 위한 수비니어로 잡아보려고 했으나 ㅈㄴ 빨라 포기했지만 다음 번 온다면 장비 구비해서 올테니 기둘려라...
오전 11시부터 아주 아주 한적하게 호캉스 시작~ 물은 차갑지도 따숩지도 않은 골디락스 상태의 풀장 워터.
자외선은 엄청 강하니 시커먼스 되지 않으려면 썬크림 모자 등은 필수랍니다.
준비된 입수자부터 레츠 파뤼~
초등학생 아이들이라면 하루종일 물놀이에도 지치지 않는 것 같네요, 대단해 대단해~
자고일어나면 숙소앞 가든에 떨어져있는 코코넛들도 신기해서 아침마다 주워오던 녀석들~~
사진들 보니 다시 가고시퍼!!
# 셋째날 일정은 다음 포스팅에서 소개해 드릴께요~~ 아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