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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면건강해지는이야기

"배우는 법을 배우자"

 

10년 전만 해도 미국 대학들은 퀄컴의 개발 플랫폼인 '브루(BREW)'로 코딩하는 법을 가르쳐야 한다고 외쳤다. 노키아 휴대폰이 시장을 지배하고 있었고, 노키아앱은 브루로 코딩하니까 당연한 외침이었다. 거기에 맞는 교육 과정이 개발되었고 학생들에게 가르칠 시점이 됐을때 상황이 어떻게 되었을까?

 

  아이폰이 나왔다.

 

  노키아와 브루는 일순간 사라져 버렸다. 교육은 지식이 아니라 배우는 법을 가르쳐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현재 상황에서 배운 지식을 다른 상황에도 적용하는 능력을 기르고, 비판적 창의적 사고, 효과적 의사소통이 미래의 직업 선택에 있어 중요한 키워드들이 될 것이라 본다. 

 

  참 다양한 직업을 돌아다닌거 같다. 서빙, 과외, 노가다(막노동), 공장 생산직, 수원 삼성전자 인턴(계약직), 삼성전자 협력업체의 품질관리 계약직 직원, 회계담당 직원, 총무팀 과장, 차량 건축용 필름회사의 총괄 팀장, 법조계 사무장까지 참 맥락없이 전전했던 경력관리였지만 뭔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있겠지라는 근자감만 가득한 현재다. 

 

   나 뿐만 아니라 모두가 위 한가지는 머리속에 넣고 있어야 한다. 

 

 

" 배우는 법을 배워야 두려움이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