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알면건강해지는이야기

감기? 약 먹지 마세요~ 절대로!

어휴... 오뉴월에 감기!!

ㅜㅜ

요 며칠 감기때문에 몸상태가 메롱 멜롱...

감기 증상

 

사실 감기는 의사의 처방도 필요 없이

약국도 아닌 편의점에서 감기약을 사먹을 수 있지만

저는 감기약을 먹지 않고 버팁니다. 

감기 고열

 

평균적으로 성인은 연간 2~4번,

아이들의 경우는 10번 걸리는 감기~

열만 나면 병원으로??

하지만 그거 아세요?

 

감기를 낫게 하는 약은 없다!!

 

대부분 병원에서 처방하는 약은 항생제, 항히스타민제 등으로

증상을 완화시키는 약일뿐 치료약이 아닙니다. 

특히 항생제의 경우 과다사용시 내성을 일으켜 효과가 점점 떨어지는 부작용까지...

 

때문에 선진국에선 가벼운 감기엔 휴식과 비타민을 처방한다고 하죠.

 

약을 먹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을 갖기 위해선

건강과 질병의 관계를 이해하는 것이 필요니다. 

 

밤새 기침을 하고 열이 나면서 몸살을 겪을 때 누구도 즐겁지 않습니다. 

저 역시 최근 좋아하는 농구와 자전거를 며칠 못할 정도로 몸 상태가 안 좋았습니다. 

하지만 이런 불편한 증상이야말로 우리 몸을 정상으로 되돌리려 할 때 생긴다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그런데도 몸에 불편한 증상이 조금이라도 생기면 빨리 증상을 없애고

일상적인 생활을 하기 위해 약을 먹고 주사를 맞으려 병원을 찾습니다. 

대학병원 외래 대기실

 

우리 몸은 살기 위해 증상을 일으켰는데

정작 우리는 우리 몸의 신호를 이해하지 못하고

거꾸로 약을 넣어 강제로 반응을 없애려 하니

더 큰 증상이 일어날 수밖에 없는 구조~ 

 

또한 감기가 우리 몸에 어떤 작용을 하는지 알게 되면 약 먹을 이유가 없습니다. 

 

감기는 언제 잘 생기죠? 

 

날이 추워지면서 추운곳에 노출되었다가 따뜻한 곳에 들어가면 감기 기운이 시작되는 경우가 많죠! 

추운 곳에 있을 때엔 손발이 차가워지면서 떨리기도 합니다. 

차가워지면 혈액순환이 되지 않으니

혈류를 원활히 하기 위해

근육을 움직여 온도를 높이려는 반응이 떨림으로 나타나는 거에요. 

 

그렇게 떨다가 따뜻한 곳에 들어오면

우리 몸은 체온을 높여 혈액순환을 도와주려 합니다.

그래서 열이 나기 시작하죠.

그런데 체온이 올라가면서 몸은 따뜻해지지만 느낌은 어떤가요?

덥다고 느끼나요? or 춥다고 느끼나요?

몸은 뜨거워지는 데 반해 정작 본인은 춥게 느끼믄서 따뜻한 곳을 찾지요.

그래서 열이 있을 때 뜨뜻한 아랫목에서 두꺼운 이불을 덮고 누워 있게 되는 거에요. 

 

그러다 열이 떨어질 때는 반대의 느낌이 듭니다.

몸은 정상으로 돌아왔는데 덥다고 느끼면서 땀이 나고

자신도 모르게 이불을 걷어차게 됩니다.

이렇게 감기 몸살의 과정은 우리 몸이 체온을 높여 혈관이 열리게 하고

혈액순환이 원활해지도록 만듭니다.

그놈의 통증을 동반하면서 말이죠!

 

하지만~

열이 나면서 끙끙 아픈 증상은 혈류를 증가시키려는 우리 몸의 노력입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그동안 혈류가 부족했던 부위에 혈류를 공급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신체 혈류 흐름도

 

특히 암 환자분들을 보면 체온이 떨어져 있습니다.

이런 분들이 체력을 회복해 가면서 생기는 증상이 있는데~

바로 감기와 몸살입니다. 

 

그 이유는 체온이 상승하기 때문으로

평소 저체온 상태였다가 정상 체온으로 돌아오는 것인데도 불구하고

열이 나는 듯한 느낌이 들면서 몸살을 앓게 됩니다.

이건 좋아하셔야 할 일입니다. 

 

우리 몸을 이해하지 못한 분들은 무슨 이야기냐며 화를 낼 수도 있지만

이렇게 참기 힘든 몸의 증상을 통해 우리 몸은 회복합니다.

혈액순환이 되어야만 손상된 부위를 회복할 수 있고,

특히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겨 만들어진 암세포도 저절로 없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감기가 우리 몸에 필요한 이유는 우리 몸의 찌꺼기를 제거하기 때문입니다.

열이 나고 한바탕 몸살을 앓고 난 뒤에 시작되는 증상으로 콧물이 나고 기침을 하게 되죠?

이때 분비되는 콧물과 가래는 무엇일까요? 

콧물은 코점막의 면역 반응으로

처음에는 맑은 콧물이 나오다가 누런 콧물로 바뀝니다.

 

누런 콧물은 전투의 결과물로 감기가 나을 때 나오는 것입니다.

그것은 우리 몸의 면역세포들이 싸워서 생긴 고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특히 가래는 폐 속에 있는 찌꺼기를 내보내려고 우리 몸은 기침을 하는 것입니다.

평소에는 본인이 인식하지 못하는 가운데 가래가 나오지만

추운 공기가 들어오면서 폐를 확장시켰을 때에는

평소보다 많은 가래가 나오면서 심하게 기침하게 됩니다.

 

그런데 기침하는 것이 불편하다고 기침 멈추게 하는 약을 먹으면 어떻게 될까요? 

 

그랬다간 우리 몸을 청소할 기회를 잃게 됩니다.

 

열이 나고 몸살이 난다고 바로 해열제를 먹고 진통제를 먹는 것을 멈추셔야 합니다.

 

어린 아이들에게 감기로 열이 나면 위험??

아이의 감기 열

 

아이들은 열이 나면서 경련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이런 증상이 생기는 이유는 아이의 경우 성인들보다 체수분 함량이 적기 때문입니다.

성인은 자기 몸의 70%가 수분인 반면 아이들은 50%정도여서,

열이 나면서 수분이 증발하면 혈액량이 줄어들어 뇌 혈류가 감소할 수 있습니다.

 

뇌 혈류가 줄어들면 뇌 혈류를 증가시키려고 온 몸의 혈액이 머리로 몰립니다. 

그래서 손발에 혈액이 없어 손발이 차가워지면서 떨리는 증상이 생기는 것입니다.

 

그것이 열 경련 상태로 나타나는 것이죠.

그렇지만 아이들의 몸의 열은 위험한 것이 아닙니다.

 

열을 냄으로써 면역력을 높이려는 우리 몸의 방어 반응입니다.

열을 빨리 내리려고 애쓰는 것이 오히려 위험합니다. 

 

실제로 독감이 유행하던 시절~~

응급실에서 사망한 아이들은 바로 이런 우리 몸의 생리를 이해하지 못하고

열을 빨리 내리기 위해 과다한 해열제 투여시 생길 수 있습니다.

 

즉 사망의 원인은 바이러스가 아니라

면역력을 높이려는 우리 몸의 반응을 강제로 억제하려는 데 따른 결과인 것이죠. 

 

아이들에게 고열이 있을 때에는 탈수만 막아주면 아무 문제가 생기지 않습니다.

우리 몸이 나를 죽이기 위해 열을 내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믿으셔야 합니다.

이런 생리를 이해하지 못한 어머님들은 아이가 열이 있다면

잘 자고 있는 아이를 깨워 약을 먹입니다.

하지만 그럴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아이가 감기에 걸려 열이 나도 잘 놀고 잘 잔다면 굳이 약을 먹이지 않아도 됩니다.

그런 과정을 통해 면역력을 얻고 자랍니다. 

면역력의 조건

 

하지만 요즘 부모들은 아이에게 조금이라도 이상 징후가 보이면

소아과로 이비인후과로 한의원으로 다니면서

1년 내내 약을 달고 살게 만듭니다.

 

이러니 아이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을까요? 

그 결과는 바로가 아닌 성장하면서 나타납니다.

 

오히려 위생의 역설이라면서 어릴 적 면역력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잃어버린 사람들이

성인이 되어 질병에 노출되면서 더 위험해지고 있다는 내용의 기사를 종종 봅니다. 

무분별한 항생제와 약물

 

감기에 걸려 무분별하게 처방한 감기약 속 항생제가

훗날 궤양성 대장염이나 크론씨병을 만들어 낼 수도 있다는 기사도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감기 증상은 우리 몸의 노폐물을 제거하려는 자정 작용입니다.

그렇기에 한알의 감기약도 먹을 필요가 없습니다. 

약을 먹으면 불편한 증상은 잠시 없어지겠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 분명 배출되지 않은 노폐물에 의해

또 다른 질병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인간이면 누구나 겪는 감기지만,

감기는 나를 괴롭히려는 것이 아니라

내 몸을 청소함으로써 살리기 위한 노력입니다. 

 

실제로 감기 증상을 제대로 겪고 넘기면

전보다 훨씬 가벼운 몸을 만나게 될 거라 믿어보십시요. 

 

우리의 신체는 죽기 위해 반응하는 것이 아니라

살기 위해 변하고 있는 것이라는 사실을 믿으셔야 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