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식습관이 아이들을 병들게 하고, 수명을 단축시킬까요?
첫번째, 과도한 동물성 식사!
고기나 생선, 우유를 먹는 이유는 힘을 내고 성장하기 위해서라고 하죠.
실제 이런 식품을 전보다 많이 먹게 되면서 우리의 평균신장은 커진게 맞습니다.
영양 섭취가 부족했던 시절~~
명절, 제사 때나 복날에 동물성 식사를 통해 영양부족을 보충했었다고 합니다.
매일 매 끼니 밥을 챙겨 먹기도 어려운 시절이었죠.
하지만 지금은 매 끼니 밥을 챙겨 먹는 것이 그닥 어렵지 않은 시절임에도
힘을 내야 한다는 핑계로 매일 매 끼니마다 동물성 식사를 하고 있지 않나요?
특히 아이들의 경우에 더 심한 거 같습니다.
밥상에 고기 한 점, 생선구이 한 토막, 가공 햄들이 올라오지 않으면 반찬 투정을 시작합니다.
이 부분은 음식을 만드는 엄마들이 자식을 건강하고 크게 키우기 위해서는
동물성 음식을 먹여야 한다고 믿는 데 원인이 있는거 같습니다.
저도 아이가 두 명인데 지금은 초등학교 6학년, 4학년으로 제법 컸죠.
실제 아이들이 어렸을 때 젖을 떼고
음식물을 섭취하기 시작하는 첫 관문인 이유식~
이유식을 만드는 레시피를 보면 인터넷에 검색해보면
어떤 형태로든 동물성 식품을 이용한 이유식이 대부분입니다.
매스컴에서 일부 의사들이 나와 아이들의 발육을 위해 필수적인 것으로 강조하기도 하죠.
저출산으로 자녀 1명을 둔 육아에 서툰 초보 엄마들은
열심히 고기 국물을 내서 이유식을 만들고, 닭 가슴살을 잘게 썰어 넣고,
간식이라며 치즈 조각을 아이들의 입으로 넣어줍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아이들의 성장은 빨라졌고,
아이들 키는 커지고 있지만 몸이 건강하지 못하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열 두살 여자아이의 키가 174센티미터로 류머티즘 관절염 판정을 받는가 하면,
열한 살 때 생리를 시작하는 여자 아이들이 많아지고 있는 현상은
지나친 동물성 식사에 기인한다고 생각합니다.
과도한 동물성 식사는 왜 문제가 될까요?
동물성 식사는 우리 몸의 대사 과정에서 많은 노폐물을 만드는데,
이렇게 만들어진 노폐물이 몸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하면
억지로라도 배출시키기 위해 우리 몸은 노력하게 됩니다.
이때 여러 증상이 나타납니다.
피부가 가렵고 빨갛게 부어오르면서 진물이 나고 설사를 하는 등의 염증반응을 보이다가
심해지면 궤양으로 진행되기도 한답니다.
흔한 당뇨병 환자들도 동물성 음식을 섭취하면서
노폐물이 많이 생겨 세포의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 생기는 것입니다.
이처럼 건강하기 위해 자주 섭취했던 동물성 식사가 오히려 증상을 만들고,
질병이 되어 평생 약을 먹어야 하는 환자가 되게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렇게 자주 동물성 식사를 해 온지는 불과 30~40년밖에 되지 않습니다.
명절 혹은 생일날에나 귀하게 구한 고기 한 덩어리에 물을 붓고
채소를 넣어 대가족이 조금씩 고깃국으로 맛을 보고,
특별한 날 아침부터 푸드덕거리는 닭을 잡아 물을 끓이고
털을 뽑는 한나절의 번거로움 끝에야
비로소 얻을 수 있는 것이 닭고기였습니다.
이렇게 어쩌다 한 번씩, 양도 풍족하지 않게 먹었던
육식을 요즘에는 거의 매일 먹고 있습니다.
고기, 생선, 우유, 달걀, 멸치, 젓갈 등에 가공식품까지
생각하면 하루도 동물성 음식을 거르는 날이 없잖아요.
그러면서도 오늘은 회식이라 고기,
내일은 복날이라 삼계탕에 보신탕으로,
그 다음날은 왠지 피곤하고 기운이 달려 이름난 고깃집 찾아가면서
우리 몸은 만신창이가 되어 버리게 됩니다.
두 번째는 과도한 당분 섭취!!
매일 먹는 식사에서 충분한 힘을 얻어야 하는데
현대를 정신없이 살아가는 우리는 먹은 음식을
제대로 소화시키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거 같습니다.
소화를 제대로 시키지 못하면 좋은 음식을 먹어도 힘이 나지 않는데
이럴 때 빨리 힘을 내게 해주는 음식을 찾게 됩니다.
그것이 바로 빵 같은 밀가루 가공 음식이나 설탕이 듬뿍 들어간
믹스 커피, 음료수, 초콜렛류 등의 부드럽고 달콤한 것들입니다.
게다가 식사를 마친 뒤, 후식으로 과일 등을 과도하게 먹곤 합니다.
이런 음식에는 당분이 많은데 먹고 나면 기분이 좋아지고
잠시 피곤함을 잊게 하면서 힘을 내지만 당분 섭취의 위험은 바로
' 저 혈 당 증 '
빠르게 상승한 혈당은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켜 지나친 인슐린 분비를 유도하게 되고
분비된 인슐린은 혈당을 빨리 떨어뜨리는데 이때 우리 몸의 뇌 기능에 무리를 줍니다.
그래서 식사한 지 두어 시간 정도 지났는데도 벌써 배가 고파오면서
손이 떨리기도 하고 초조해지고 심한 경우 머리가 텅 빈 느낌이 들면서
아무것에도 집중하지 못하는 상태에 빠집니다.
심한 경우 식은땀을 흘리며 쓰러지기도 합니다.
또한 성격도 신경질적이고 폭력적으로 변합니다.
최근 늘어가는 진단명중에 공황장애라는 병이 있는데,
이 공황장애도 바로 저혈당증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게다가 과도한 당분 섭취는 소화 흡수를 담당하는 장 세포에 손상을 주는데,
이는 주로 과일에 많이 들어있는 과당 때문에 일어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장 누수 증후군'과 같은 현상을 만든답니다.
그 결과, 노폐물들이 체내에서 나가지 못해 온갖 질병을 만들어 내게 됩니다.
과도한 동물성 식습관 & 과도한 당분 섭취
위 두가지 식습관만 바꿔줘도 불치, 난치라는 만성 염증성 질환들이 사라지고 건강해집니다.
음식을 앞에 두고 반찬 투정을 하는 아이들에게 골고루 먹어야 한다고 이야기하던 때는
먹거리가 자연친화적이고 계절에 맞는 재료가 전부였던 과거에나 맞는 이야기입니다.
이제는 골고루 먹어야 할 때가 아니라
각 음식이 가공되는 과정에서 어떤 해로운 것이 들어가는지
면밀히 가려서 먹어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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