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글은 2024.4.3일~7일, 4박 5일 기준으로 직접 체험한 베트남의 나트랑에 대한 포스팅이에요.
우선, 5일간 묵었던 숙소인 알마리조트부터 ㄱㄱ
알마는 깜란공항에서 5~10분정도 거리에 위치한 리조트로 굉장히 큰 규모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깜란공항에서 나트랑 시내로 가는 초입에 리조트가 위치한거로 이해하시면 되요, 고로 알마리조트에서 시내까지는 40분정도의 시간이 더 걸리는 거죠. 시내쪽 여행 일정이 많으신 분들은 시내 호텔이나 시내에서 가까운 리조트를 고르셔야겠죠?
저희도 다음에는 시내쪽 호텔로 숙소를 잡을까하는데 아이들때문에 또 고민은 할 것 같네요.
체크인하고 배정받은숙소는 로비로 들어가서 왼쪽으로 위치한 NORTH TOWER 1504호!
일단 4인 가족이 5일간 넉넉하게 썼을만큼 널직합니다. 위 사진은 입구쪽으로 문을 열자마자 식탁 테이블이 위치해 있음
냉장고 크고 전자렌지까지 구비되어있어서 아주 좋았어요. 냉동실에 500미리 물 얼려서 밖에 나갈때마다 시원한 물 가지고 다녔습니다.
냉장고를 열어보니 웰컴 음료와 과자 1봉지가 있네요. 카운터에 전화해서 물어보니 돈 안 달라고 할테니 잡숴도 된다고.. ㅎㅎㅎ
아래는 테이블을 지나면 나오는 거실 쇼파베드입니다. 아들과 함께 제가 등 붙일 공간이 될듯 싶었는데 정확했습니다ㅜㅜ
기본 2인 숙소였고 소아2인까지 무료였어요. 4인이면 저렇게 쇼파베드까지 무료로 제공되니 룸에 있는 침대와 쇼파베드로 4인이 불편없이 지낼 수 있습니다. 사실 원베드라 걱정했는데 요런 쇼파베드면 4인 걱정없겠죠?
거실에서 다시 왼쪽으로 돌아들어가면 집사람과 딸이 머물것으로 추정되는 침실이 나타납니다.
식구들이 보자마자 와~~~ 뷰가 미쳤다라고 외쳤네요. 사진에 다 담기질 않네요ㅠㅠ
침실 창을 통해 본 외부 모습인데 뷰가 와우~~
화장실2개고 저희는 쓰진 않았지만 욕조도 있어요.
욕조 샤워기 빼고도 샤워기가 2개라 필터 샤워기헤드 챙기실 분들은 2개이상 챙겨오세요.
이거 정말 베란다에서 직접 찍은 정경입니다. 외부 모습인데 뷰가 와~~ 우~~!!
풀빌라인 빌라동에서는 이런 뷰를 절대 감상할 수 없다고 해서 의외로 알마는 호텔동이 인기랍니다. 강추!!!!
약간은 흐린 날이었는데도 뷰는 예술입니다.
자, 이제 아이들이 좋아라할 수영장 관점에서 볼까요?
수심은 0.9M, 1.2M 두 종류로 다양한 위치에 계단식으로 되어 있고요, 위에 보시는 수영장은 해변가에 근접해 있는 가장 하단쪽 수영장으로 해변뷰가 장점으로 사람들이 좀 있어요.
수영장이 12개라 가는 곳에 따라서는 단독으로 사용할 수 있는 수영장도 많다네요.
아래 사진에 보시면 왼쪽 손에 룸마다 2개씩 팔찌를 지급하는데 알마리조트 내에서는 저걸로 모든 걸 결재하고 체크아웃시 정산하는 시스템으로 이해하시면 되요~^^ 편하더라고요.
사진은 아주 이뿌게만 찍히는데 엄청 더워요, 고로 2시 이후부터의 수영은 깜디 될 각오를 하셔야 할듯...
위 사진 보시면 엄청 뜨거워 보이쥬~~?
아이들은 아주 신났습니다. ㅋㅋ
물 온도는 미지근합니다. 이날은 바람이 불어 밖에 나와 있는거 보단 물 안에 있는데 더 따숩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아래에서 보면 알마리조트 내에 워터파크가 따로 있습니다. 파도풀, 유수풀, 슬라이드, 유아놀이터로 구성되어 중학생 이하의 자녀를 둔 분들에게 좋은 아이템이라 생각됩니다.
깜란 라인 리조트 중 셀렉텀 노아, 모벤픽, 알마 같이 워터파크가 있는 리조트들이 몇군데 있으니 자녀가 있으신 분들은
리조트 고를 시 고려해보세요.
이용해 본 결과 비싼 워터파크만큼은 되질 않겠지만 이정도면 충분히 재미나게 놀 수 있겠다는게 어른4명의 공통된 의견이였습니다. 아이들은 물놀이가 최고~~~
워터파크에 있는 슬라이드에요
2층높이의 1단계, 3층에 2&3단계, 4층은 오후 2시부터만 오픈하는 슬라이드~
130cm 키 제한이 있지만 엄격하진 않아서 조금 부족한 아이들도 탈수 있어요~
자, 사진보단 영상으로 감상하시져 ^^
아쉽게도 튜브는 렌탈(1개당 5만동), 구명조끼는 있지만 모두 상태가 별로라 물놀이 비중이 높고 여행짐이 많지 않으시다면 별도로 챙겨가시는것도 좋을 거 같단 생각이 듭니다.
워터파크 내 파도풀장도 있어요, 아이들이 튜브나 구명조끼 타고 아주 잘 논답니다^^ 강추지만 오전 30분 한타임, 오후 2타임정도 운영하는게 아쉬웠어요~
아이들 아주 신났네요 ㅋㅋㅋ
파도풀장의 영상도 보고 가시죠~
이젠 알마리조트와 접해있는 해변을 보여드릴께요~
간혹 나트랑 바다색이 우리나라 서해 똥물 색깔이라고 오해하시는 분들이 계시던데요.
아주 큰~~~~오해십니다. 해변 너무 예쁘고 바다색도 필리핀 보홀만큼은 아니지만 충분히 예뻤어요.
예쁜 비치가 사진에 다 담기질 않아 속상하네요ㅠㅠ
마지막으로 알마리조트에서의 야경을 조금 보여드릴께요.
밤마다 바람 살랑 맞으며 산책하는 재미가 있었는데요.
망고나무, 라임나무 등도 있으니 보물찾기처럼 찾아보세요. 의외로 재미나답니다.
우리 나라에서 쉽게 보기 힘든거라 그런걸까요~ 식구들 애플망고 나무 찾고 보물 찾은 것처럼 좋아했어요.
뉘엿뉘엿 해가 지고 석양에 물든 알마리조트 분위기~
밤에 마실나와서 찍은 풀장쪽 야경도 감상해보시죠~
아쉬운 점은 야간 수영하는게 또 하나의 재미지만 7시까지만 수영장을 운영해서 야간 수영은 못했어요.
안전문제로 차단한거겠지만 아쉽긴하더라구요. 작년 푸꾸옥에서 야간 수영을 재미나게 했던지라~~~~
알마는 리조트 자체가 엄청나게 넓고 시설이 많아 자체에서만으로도 4박 5일은 무난하게 지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꼬맹이들에게는 키즈클럽이 있고 큰애들에게는 유스클럽이 있어서 탁구, 포켓볼, VR체험, 보드게임 등을 하면서 짜투리 시간 알차게 보낼 수 있답니다.
시내까지는 그랩으로 40분정도를 타고 가야하며 요금은 4인 가족으로 40만동쯤(약 21,000원) 생각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다음 포스팅은 나트랑에서 직접 경험한 시내의 볼거리 위주로 포스팅 들어갑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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