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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면돈되는이야기

'GPT-4o' 이젠 현실이 되어버린 영화 호아킨 피닉스 주연의 'HER'

2013년작 'Her'라는 영화를 아세요? 

호아킨 피닉스의 연기가 압권인 영화에요~

 

다른 사람의 편지를 써주는 대필 작가가 직업인 ‘테오도르(호아킨 피닉스)’는 타인의 마음을 전해주는 일을 하고 있지만 정작 자신은 아내와 별거 중인 채 이혼소송으로 외롭고 공허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 어느 날, 스스로 생각하고 느끼는 인공지능 운영체제 ‘사만다’를 만나게 되고, 자신의 말에 귀를 기울이며 이해해주는 ‘사만다’로 인해 조금씩 상처를 회복하고 행복을 되찾기 시작한 ‘테오도르’는 어느새 점점 그녀에게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된다는 이야기.

 

(116) [J의 무띠끄][영화리뷰][그녀(Her)] 자신의 AI와 사랑에 빠진 한 남자 - YouTube

 

 

2024년 5월 14일인 어제,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새로운 인공지능(AI) 모델과 챗봇을 출시!!

사람처럼 보고 듣고 말하며 사용자와 실시간 대화를 할 수 있어요~

https://youtu.be/71iXwQkGkBk?si=-T8ylEXOO_Oe6uzS

 

업계에선 10여 년 전 개봉한 공상과학(SF) 영화 ‘그녀(Her)’에서 묘사한 ‘인격형 AI’가 현실화했다는 평가!!

거기다 오픈AI는 새로운 AI 모델을 무료 공개할 계획까지~~

 

작년 11월 GPT-4터보를 공개한 지 6개월여 만에  대규모언어모델(LLM) ‘GPT-4o’를 공개하고 성능을 시연~

GPT-4 뒤에 붙은 ‘o’는 모든 것을 뜻하는 ‘옴니(Omni)’에서 따왔다고 하네요.

미라 무라티 오픈AI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사람처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대규모언어모델(LLM) ‘GPT-4o’를 소개하고 있다.

 

GPT-4o는 텍스트 위주로 대화하는 기존 챗봇에서 한 단계 더 발전했습니다.

사용자와 실시간으로 대화하는 것은 기본이고,

사용자의 말투와 억양을 분석해 현재의 기분을 파악하고,

이미지를 분석해 수학 문제의 답을 맞힙니다.

미라 무라티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말합니다.

“GPT-4o는 GPT-4의 성능을 보다 빨리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춘 모델”로

“텍스트, 시각, 청각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표정만으로 상대방의 감정을 알아차리고,

억양과 톤으로 기분까지 추론하여 대화를 이어가네요~ ㄷㄷ


엔지니어가 휴대폰의 카메라로 종이를 비춘 뒤 ‘3x+1=4’라는 수학 문제를 직접 써 내려가자

GPT-4o는 이를 실시간으로 지켜본 뒤 x의 값을 구하는 방법을 알려주기까지 하네요. 

 

이번 시연에선 주로 휴대폰을 통해 보여주고 있는데요,

GPT-4o는 한국어 등 50개 언어 실시간 통역 기능도 갖춰서

이탈리아계 미국인인 무라티 CTO가 이탈리아어로 얘기하고,

다른 엔지니어가 영어로 대화하며 GPT-4o의 실시간 통역 기능을 보여주는데

반응 시간이 미쳤네요~~

아무런 무리 없이 대화하는 모습이네요~~ 

오픈AI에 따르면

GPT-4o의 평균 응답 시간은 최소 232밀리초(ms·1000분의 1초), 평균 320밀리초!!

사람의 반응 시간과 비슷한 수준으로

이전 모델인 GPT-3.5(2.8초), GPT-4(5.4초)와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고 하네요~

GPT-4o는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GPT-4o도 한 번에 입력할 수 있는 정보량이 다섯 배 많은 유료 상품이 있지만,

무료 서비스로도 대부분의 요청 처리가 가능해 보입니다.

 

구글도 업그레이드된 AI모델을 곧 공개한다고 하던데

빅테크 시장에서 모델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겠네요,

오늘 부처님 오신날로 공휴일인데 밖에는 비가 추적추적 내리니 집에서 'her' 영화 한편 ㄱㄱ~^^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