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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면건강해지는이야기

비타민과 건강보조식품은 나이 먹을수록 챙겨라??

비타민제나 미네랄 제제, 홍삼액 등...

저희 집에는 이런 건강보조식품이 한개도 없습니다~

건강보조식품

 

이런 건강보조식품들은 처음 먹을 때는 힘이 나는 것처럼 느끼실 수 있고

불편했던 증상들이 잠시 사라지는 듯한 경험도 합니다. 

 

누가 어떤 병에는 무엇을 먹으면 좋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면 귀가 솔깃해지면서 사게 되죠. 

하지만, 나에게 있는 불편한 증상이 무엇때문인지

본인 스스로 묻고 답하는 과정이 없으면 근본적인 솔루션을 찾기 힘듭니다.

여러가지 건강기능식품

 

즉, 내 몸에 생긴 증상은 나의 잘못된 생활습관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지,

이런저런 건강보조식품을 먹지 않아서 생긴 것이 아니란 말입니다.  

 

그럼에도 건강보조식품을 먹기 시작하면서 증상이 사라지는 경험을 하고 나면

우리는 그 효과를 맹신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완화된 증상을 우리 몸이 좋아진 것으로 생각하고

잘못된 생활습관을 고치지 않으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 큰 질병이 되어 우리를 찾아옵니다. 

넘쳐나는 건강보조식품들

 

이런 일이 왜 생기는지 좀 더 생각해보면 해답은 균형에 있습니다.

우리는 매일 먹고 마시고 숨쉬며 사는데 이런 반복 과정에서

필요한 만큼의 영양소와 산소의 공급은 필수입니다.

 

그런데 잘못된 습관으로 인해 불균형이 이루어지면

우리 몸은 증상을 만들어 신호를 보냅니다.

 

이때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면 잠시나마 몸이 좋아지는 것처럼 느끼지만

교정되지 않은 습관으로 인해 우리 몸은 계속 불균형이 심해지고,

그러면서 더 심각한 질병으로 발전하게 되죠. 

 

따라서 이런 값비싼 건강보조식품에 의지하지 말고

평상시 먹는 음식과 운동, 수면, 휴식 등의 생활습관을 돌아보고

잘못된 점을 바꾸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건강을 위한 길입니다. 

 

규칙적인 생활습관 만들기 3가지 방법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꼭 먹어야 하는 것으로 아는 비타민은

현미 씨눈에서 처음 발견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도정한 곡물을 먹인 닭이 병들어가는 모습을 보며

생명활동에 필요한 물질 중 그 곡물에 빠진 것이 무엇인지를 연구했는데~

그 과정에서 통곡물에 있는 물질을 도정할 때 제거된 씨눈이 제거된 결과임을 발견!!

 

그래서 통곡물의 씨눈과 겨 부분에 있는 물질이 장기적으로 부족해지면

질병에 걸린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입니다. 

 

그렇기에 우리의 근본적인 해결책은 통곡물로 돌아가면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서양 학자들은 통곡물에 있는 물질을

비타민이라는 이름으로 명명하고 상품화하기 시작했습니다.

 

이건 무슨 의미일까요? 

 

즉 싹을 틔울 수 있는 완전한 형태의 현미를 매일 섭취하면

괜히 비싼 돈 주면서 비타민을 사먹을 필요가 없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그런데도 씹기 힘들고 거칠다는 이유로 현미를 멀리하면서

영양이 부족한 백미로 밥을 해먹고 나서 부족한 부분이 있으니

비타민제로 보충해야 한다는 것은 앞뒤 안 맞는 말이 되는 것입니다. 

 

어찌 생각해보면 이런 제품을 판매하는

기업들이 만들어내는 광고에

우리는 속고 있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우리가 먹는 방법과 계절을 제대로 알고 먹으면 영양이 부족해지는 경우는 없습니다.

먹는 방법으로 본다면 우리는 통째로 먹는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음식을 전체로 먹는 것은 그 생명체의 생명활동에 필요한 성분을 모두 섭취한다는 의미입니다.

 

파를 먹어도 햇빛을 많이 본 파란 잎에서 아래쪽의 부분 그리고

땅속 깊이 내린 뿌리까지 통째로 먹으면 골고루 영양 섭취가 가능합니다.

 

우리가 임의적으로 선택해서 먹는 것은

균형적이지 못한 영양 상태를 지속적으로 만들어낸다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계절! 제철음식을 드셔야 합니다.

우리는 어느 계절에 맛있는 음식물을 가리켜 '제철이다'라고 말합니다.

왜 제철에 나는 음식이 맛있는 걸까요?

그건 영양적으로 가장 완벽해서 그 시기 우리 몸이 필요한 성분을

그 계절에 나는 음식들이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5월 제철음식

 

아무리 채식이 좋다고 해도 추운 겨울 양상추와 오이로 샐러드를 해먹고,

토마토를 곁들이는 것은 무의미합니다.

그건 여름철 땀을 많이 흘리고 더위에 지친 몸에 수분을 제공하고

몸을 진정시킬 때 필요한 것이지,

추운 겨울에 그런 채소는 몸을 자꾸만 춥게 만들 뿐입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이유는 계절에 역행하는 채소를 재배하기 위해

하우스를 만들고, 화학비료로 빨리 키우고, 연료를 때가며 속성으로 재배한 채소에는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분이 충분히 들어 있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온갖 종류의 제품화된 건강보조식품이 필요치 않은 이유는

그 식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인체에 해로운 물질이 유입될 가능성 때문입니다.

어떤 물질을 분리하고 합성할 때는 항상 필요한 공정과정이 있고,

그것은 거의 석유화학물이 필요한 과정입니다.

이렇게 위험을 감수하고 먹어야만 하는 건강보조식품은 없습니다. 

 

소비자 중 대부분은 비싸고 희귀한 것을 먹으면

몸이 좋아질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괜히 비싸겠어?'

'좋은 재료를 썼으니 비싼거겠지'

'좋다니깐 좋은거겠지'

 

비싸고 희귀한 음식들이 우리 몸을 건강하게 만들어준다면

부자들은 우리 사회에서 가장 건강하고 오래 사는 사람들이 되었을텐데 현실은 어떻나요?

오히려 시골에 계신 90세, 100세의 분들보다 건강이 좋지 않아

평균수명조차 누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