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면건강해지는이야기 (10) 썸네일형 리스트형 '노란봉투법' 이건 아니다. 노란봉투법이란, 노조(근로자들)의 파업으로 발생한 손실에 대한 회사측의 손해배상을 제한하는 내용 등을 담은 법안으로 2014년 쌍용차 파업 참여 노동자들에게 47억원의 손해배상 판결이 내려지면서 시작된 시민들의 모금운동에서 유래된 명칭으로 현 21대 국회에 발의돼 있는 법안이다. 노조의 파업으로 발생한 손실에 대한 회사측의 무분별한 손해배상소송 제기와 가압류 집행을 제한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의 개정안으로 보면 된다. '노란봉투법'이라는 명칭은 2014년 법원이 쌍용차 파업 참여 노동자들에게 47억 원의 손해를 배상하라는 판결을 내리자, 한 시민이 언론사에 4만 7000원이 담긴 노란봉투를 보내온 데서 유래된 것이다. 이후 이 사연이 알려지면서 4만 7000원을 넣은 봉투를 .. "배우는 법을 배우자" 10년 전만 해도 미국 대학들은 퀄컴의 개발 플랫폼인 '브루(BREW)'로 코딩하는 법을 가르쳐야 한다고 외쳤다. 노키아 휴대폰이 시장을 지배하고 있었고, 노키아앱은 브루로 코딩하니까 당연한 외침이었다. 거기에 맞는 교육 과정이 개발되었고 학생들에게 가르칠 시점이 됐을때 상황이 어떻게 되었을까? 아이폰이 나왔다. 노키아와 브루는 일순간 사라져 버렸다. 교육은 지식이 아니라 배우는 법을 가르쳐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현재 상황에서 배운 지식을 다른 상황에도 적용하는 능력을 기르고, 비판적 창의적 사고, 효과적 의사소통이 미래의 직업 선택에 있어 중요한 키워드들이 될 것이라 본다. 참 다양한 직업을 돌아다닌거 같다. 서빙, 과외, 노가다(막노동), 공장 생산직, 수원 삼성전자 인턴(계약직), 삼성전자 .. 이전 1 2 다음